유튭을 보다가 우연찮게 알게 된 중식당입니다
가격이 정말 합리적이고 맛도 있다 해서
직접 찾아가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
지도상으로는 대중교통으로는 찾아오기가
불편하실 것 같습니다
차를 갖고 가시게 된다면
가게 앞 주차 5자리 정도 있고
가게 사잇길로 들어가면
조금 넓은 주차장이
있습니다
하지만!! 주말엔 어림두없구요ㅜ
특히 갓길주차 하는 분들도 많지만
경찰차가 돌아다니면서 단속을 하니
유의해주세요!!
이 가게를 가기 위한 포인트는 본문에 있습니다
가게 외관입니다
제가 찍었던 앞에 대기석은 따로 있지 않지만
약속이라도 한 듯이 앞에 앉아계십니다
하지만!! 여긴 그냥 줄을 선다고 대기가 되는 게 아닙니다

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
1. 어플을 사용해서 예약한다
-->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
기다리는 시간을 반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
오픈시간에 맞춰갈 수 없다면 가는 길에
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
저는 예약해도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렸....
(그냥 가시게 되면 오전마감에 걸리실 가능성이 높습니다)

2. 두 번째는 그냥 일찍 가서 대기하셔야 하는데
거진 어플을 사용하시는 분보다 더더더 기다리셔야 하니
첫 번째 방법을 추천드립니다
절대!!! 노쇼는 금지입니다
사람이 워낙 많아서 메뉴를 찍지 못했네요
네이버 이벤트로 음료수를 꼭!! 챙겨가세요
아무래도 중식이다 보니 1인 1 탄산은 필수입니다
음식의 큰 틀은 다른 분들과 같이 바뀌지 않은 것 같고
제가 먹었던 느낌을 적어보려 합니다
유니짜장
좀 짜긴 했지만 식감과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
고기도 듬북 있고 은은한 불맛이 입에서 느껴지는
볶음밥과 먹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
고추잡채
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 기대했는데
빨간 양념이 되어있는 스타일인데 뭔가
특유의 감칠맛?! 이 느껴지지 않은 아쉽다는 느낌이
가득했습니다
볶음밥은
기본 / 새우 두 가지인데 밥알이 살아있는
느낌은 아닌데 뭔가 심심하면서도 자꾸 먹게된다랄까요
유린기
이게 저는 가장 인상 깊었네요
닭고기가 너무~ 부드러웠어요 튀김옷도 얇고
소스궁합도 좋았네요
찹쌀탕수육 / 사천탕수육
유린기랑 더불어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
막 쭨득쭨득느낌은 아닌데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웠어요
사천탕수육은 매콤+칠리 느낌은 아니고
매콤에 중점을 두었고 양념이 너무 잘 배어있어서
좋았네요
만두종류들도 있지만
작은 꼬마만두에 연유를 뿌린 이게 와...
아는 맛인데 미쳤습니다 배불러도 먹게 되는 맛입니다


추가로 여기는 테이블간격이 넓어서 정말
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
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퇴식구도 잘 되어있고
동선도 너무 편합니다
북적대서 힘들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없이
너무 편하고 기분 좋게 먹고 나와서 추천드립니다
다만 주말은 경쟁이 힘드니 기억하시길...